베리뉴 티볼리 시승기 : 성능

자동차 정보|2019. 8. 27. 15:39

쌍용의 티볼리는 소형 SUV라 하지만 결코 작지 않습니다. 승차감도 좋구요. 20-30대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끄는 이유입니다. 처음 국내 시장에 출시됐을 당시 어떠한 SUV보다 디자인으로 사랑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베리뉴 티볼리는 출시 후 4년간 지적되었던 문제점을 대폭 해결한 모습입니다. 지금부터 시승기를 통해 하나하나 개선된 점을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베리뉴 티볼리 주행 안정성  



1.5L 터보 가솔린 엔진입니다. 최대 출력은 163ps, 최대토크는 26.5kg·m다. 


최대토크란?

엔진의 회전력이 가장 강할 때의 힘으로서 kg·m/rpm으로 표시하며, 최대 토크 부근의 회전력이 가장 달리기 좋은 포인트가 된다.
토크 폭이 넓은 엔진이 일반적으로 사용하기 쉬운 엔진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고 출력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다.



4트로닉 시스템으로 4바퀴가 굴러갑니다. 평시에는 연비를 위해 앞바퀴만 동력이 가해집니다만, 도로 상황에 따라 전륜, 후륜 구동력을 최대 50:50까지 배분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급격한 코너링시에도 괘나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합니다. 

변속기는 티볼레 에어와 동일한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달았습니다. 기어비를 최적화하고 내부 저항을 줄여 이전보다 연료 소모가 줄었습니다. 변속이 재빠른 편은 아닙니다. 이전 모델에서도 줄곧 지적받았던 사항인데요. 가속이 붙으면 그만큼의 스릴도 느껴집니다. 경쾌하고 부드러운 승차감을 선사한다고 합니다. 나쁘지 않은 세팅입니다.



베리뉴 티볼리 실내 


안락하지만 아쉬운점도 있습니다. 실내에서 외부를 바라보는 시야는 마치 대형 SUV만큼 좋습니다. 뒷자석의 시트는 최대 32.5도 가량 젖혀져 편안하게 휴식이 가능합니다. 



초기 티볼리는 기어노브에 대한 불만이 있었습니다. 계단식 시프트 게이트는 요즘 차주분들에게는 익숙치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베리 뉴 티볼리는 일자형으로 바꾸어 최근 트렌드를 따랐습니다.



운전적은 세밀한 조절이 가능합니다. 8웨이 파워 시트가 적용되었기 때문입니다. 그에비해 뒷자석은 다소 밋밋하며 디자인도 평이한 수준이라 아쉬운 편입니다. 운전석과 보조석 시트 백포켓 디자인은 양끝을 파고 고무줄 3개를 걸어놓은 형태인데, 다소 황당한 디자인입니다. 과거 관광버스 디자인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모든 좌석에 열선을 달수 있고, 앞좌석은 통풍도 가능합니다.



뉴베리 티볼리 편의공간 : 동급 최고 


적재공간은 티볼리의 장점입니다. 동급 차종 대비 베리뉴 티볼리는 적재공간은 매우 넓은 편입니다. 트렁크 바닥에 거치된 매직 트레이를 제거하면 숨겨진 공간을 더해 427L의 적재공간이 창출됩니다. 여행과 쇼핑에 최적화된 넓은 트렁크 공간과 다용도성 시트베리에이션으로 크고 무거운 짐도 편안하게 적재가 가능합니다.



뉴베리 티볼리 안전 : 동급 최고 


티볼리는 동급 최고 수준의 79% 고장력 강판을 사용했습니다. 운전자와 동승자 및 뒷자석까지 안전하게 보호해줍니다. 뛰어난 차체강성으로 충돌시 탑승자의 안전공간을 보장합니다. 또한, 동급 최다인 7개의 에어백을 적용해 탑승자를 보호합니다. 




주행안전 시스템 : 동급 최고 사양



첨단 주행 안전 시스템과 딥컨트롤은 동급 대비 최고 사양입니다. 카메라와 레이더 주변을 감지해 위협을 감지합니다. 구형과 비교해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추가되었습니다. 



이 밖에도, 탑승객 하차보조, 후측방 접근 충돌 방지 보조가 동급 최초로 탑재 되었으며, 안전거리 경보, 앞차 출발 알림, 후측방 접근 경보, 차선변경 경보 시스템 등이 탑재되어 위협상황으로부터 탑승자를 보호합니다. 


차량 자세 제어 시스템은 다음과 같습니다.



차량자세 제어 시스템으로는 차량전복 방지장치, 제동보조장치, 경사로 저속 주행장치, 급제동 비상경보 장치, 언덕 밀림 방지 장치가 있어 운전자의 운전을 돕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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