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 : 같은 가격이면 이런차 사자!

중고차 꿀팁|2019. 9. 17. 12:32


중고차의 시세는 신차가격에 비례할뿐 정확한 공식은 없습니다. 대부분 1년에 1만 킬로미터 미만으로 주행하였을 경우 15%~20% 감가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하지만 브랜드 파워가 약하거나 신차시장에서 많이 팔리지 않은 차량은 그보다 감가폭이 크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예를 들어, 포터같은 상용차나 카니발 같은 승합차, 모닝 같은 경차가 신차로 출시되어 나왔을 때는 많은 사람들이 구입을 원했기 때문에 신차를 사려면 6개월에서 1년을 기다려야 했습니다. 현재 상황으로는 현대의 팰리세이드가 그러한 상황이라 할수 있겠네요.


중고차 시장에 들어온 1년  미만의 이러한 차량은 신차보다 비싸게 팔리는 현상도 있었습니다. 물론 특이한 경우지만요. 



회전율이 빠른 차량을 선택하자


대부분의 딜러들은 국산차는 10%, 수입차는 15~20% 정도 마진을 생각하고 차량을 매입합니다. 이는 기본적으로 50~100만원 정도의 금액이며, 차량의 회전율을 보고 금액을 책정하게 됩니다. 


빨리빨리 판매되는 회전율이 좋은 차량은 상대적으로 적은 마진으로 매입해오기도 합니다. 주식으로 치면 단타를 치는 겁니다. 반대로 회전율이 떨어지는 제품이라면 마진율을 높여 잡는게 일반적입니다. 


옵션이 있는것이 재판매시 유리 



옵션이 없을때 가격이 줄어드는게 아니라 옵션이 있을 때 좀 더 가치를 인정받습니다. 가치있는 옵션은 파노라마 썬루프와 스마트 키 등을 들수 있습니다. 두가지 옵션이 있다면 차량 가격이 좀 더 나갈 수 있습니다. 


사고차량, 신차급일때 감가 크지만 5년이상되면 적어진다.  


신차급 차량은 감가가 굉장히 큽니다. 신차급 중고차를 찾는 분들은 대부분 사고이력이 없기를 바라니까 당연한 것입니다. 반면 5년이상된 중고차를 찾는 분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부분입니다. 


또한, 단순 교환과 사고로 인해 골격이 교환됐을때는 감가가 다른데, 단순교환은 30~50만원 골격은 최소 50만원에서 100만원 이상으로 감가가 이뤄집니다.



시세책 믿을만할까? 



시세책이란 딜러들의 전산에 나와있는 금액을 기준으로 하여, 대략적으로 만들고 홍보하는 책에 불과합니다. 때문에 시세책을 본다 하더라도, 참고용으로만 삼으시면 됩니다. 


비슷한 시세 가격 내에서 어떤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차량에 따라 다릅니다만, 경차는 사고가 없는 차나 단순 교환된 차량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차는 보통 시내 주행이나 세컨카 위주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아 주행거리가 길지 않고 엇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준중형차에서 대형차를 구매예정이라면, 엔진과 미션상태를 점검하셔야 합니다. 때문에, 주행거리가 길고 무사고인 차량보다 주행거리가 짧고 단순 교환이 있는 차량이 나을 수 있습니다. 



옵션은 있으면 좋지만 아예 없는 깡통차도 저렴해 필요시 추후 장착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생계형 차량이나  상용차, 트럭 등은  사고 유무보다 주행거리 위주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1톤 트럭의 경우 엔진룸이 보조석 시트 밑에 있어 사고가 차량성능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습니다. 


중고차를 폐차시까지 탄다고 가정한다면 특이한 색상의 차량을 구매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몇십만원부터 크게는 100만원 이상 저렴합니다. 



끝맺음 : 사고 유무, 주행거리, 색상, 옵션


이러한 요소들을 잘 파악해 종류별로 적용하여 선택한다면 같은 시세내에서 좋은 차량을 선택할수 있을 것입니다. 중고차 구입에 도움이 되셨길 바라며 글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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