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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전용차 : 수소차 넥쏘

자동차 정보|2019. 10. 8. 15:01

현대자동차의 수소차 '넥쏘'가 문재인 대통령의 전용차가 됐습니다. 수소차가 대통령 전용차량이 된 것은 처음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월 27일 청와대에서 열린 수소차 탑승 행사에서 수소차에 탑승한 후 "수소차를 대통령 전용차로 처음 채택햇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하며 수소차가 가져올 일상의 변화와 경제적 효과에 대해 기대가 크다고 말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


문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프랑스 파리의 샹젤리제 인근에서 프랑스에 수출된 넥쏘의 첫번째 차량에 탑승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6월에는 국내 최초의 도심 수소충전소를 찾아 홍보하기도 했습니다.



수소차란?


수소차는 수소충전을 통해 전기를 발생시키는 차로, 친환경차이며 에너지 효율도 훌륭한 차입니다. 전기차의 가장 큰 단점인 '충전시간' 문제로부터 수소차는 자유롭습니다. 일반 내연기관차처럼 수소를 충전하는 형태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수소차의 가격과 인프라 확대가 여전한 걸림돌입니다. 넥쏘의 가격은 7,200만원이며 보조금을 받아도 3,500만원가량이 발생합니다. 더욱 큰 문제는 수소충전소입니다. 서울의 수소 충전소는 단 2곳에 불과합니다. 상암동이나 양재동 충전소까지 가야합니다. 전국적으로는 22곳에 불과합니다. 전기차 충전소에 비해 부족한 이유는 '자본' 때문입니다.



수소차 충전소를 건설하는데 들어가는 비용은 40~60억원 가까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사실상 민간 기업이 진출할수 없는 시스템이다보니, 인프라 확대가 매우 더딘 편입니다.



향후 수소차 발전 방향


문재인 대통령은 수소차를 미래 산업으로 육성하는데 많은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대통령 전용차를 수소차로 바꾼 이유도 수소경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풀이됩니다.


청와대에 따르면 넥쏘는 평시 출퇴근 및 일상 업무에 주로 쓰여질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후 점차 활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라고 합니다. 


청와대는 앞으로 비서실 행정 차량 2대와 경호처 차량 5대를 수소차로 교체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대통령비서실 관용 승용차 51대중 44대를 친환경 차량으로 교체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현대는 독일, 일본등의 방식으로 수소차 충전소를 확대해 민간기업의 참여를 늘린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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